#AI_임팩트리포트 #도파민그만 #디지털디톡스 신세계아이앤씨 월간 뉴스레터
9월호ㅣ2025년 9월 29일 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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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9월의 에디터 K입니다 |˶˙ᵕ˙ )ノ゙
며칠 전 저희 집에 사는 초딩이 저에게 한가지 질문을 던졌어요. “ChatGPT가 계속 똑똑해져서 나중에 내가 ChatGPT의 부하가 되면 어쩌지(´-灬-‘)?” 순간 말문이 막혔어요. 초딩의 심각한 표정만큼 그 질문의 무게가 가볍지 않았거든요. 지금 이 순간에도 생성 AI는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들고 있고, 우리의 일하는 방식 전반을 빠르게 전환하고 있는데 당장 10년 후 미래를 내다보는 스마트한 조언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ChatGPT 보다 네가 더 잘 하는 걸 찾으면 되지!” 애매한 대답으로 대화를 급 마무리 했는데 저에겐 그 질문이 아직 숙제처럼 남아있어요. 미래에 대한 불안이나 두려움보다 기술이 열어줄 변화 속에서 사람이 만들어 갈 기회와 가능성에 대한 멋진 조언을 해주고 싶거든요. 올해가 가기 전에는 꼭 답해줄 수 있겠죠(?・・)σ
이번 달 <스팸 아니에요>에서는 AI에 대한 다양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어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아이앤씨만의 AI 인사이트 지금 바로 시작할게요(*・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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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아니에요> 미리보기
HOT NOWㅣAI는 과연? <mini 임팩트 리포트>
와글와글ㅣ개발문화 바꿔요 · 미니콘테스트 지원기업 선정 · 백화점 차세대PJT 성공 기념식
1분뉴스ㅣ제 정보 어디까지 털렸죠.. · 카카오톡이 왜?
취향공유ㅣ도파민 그만! 나만의 디지털 디톡스
이벤트ㅣ아이앤씨 개발·운영 플랫폼 이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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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앞으로도 모든 분야의 화두일 AI. 특히나 요즘은 피부에 와닿는 변화가 많은 시점이죠. 지금 우리는 AI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AI로 변화할 우리 조직, 더 나아가 미래 산업에 대한 전망까지 사전 설문을 통해 AI에 대한 아이앤씨 구성원 173명의 생각을 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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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응답 인원의 절반이 훨씬 넘는 70%가 업무에 생성 AI 도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 실제 사용 경험은 어땠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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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만족스러웠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구글링보다 생성 AI
🙋♂️포털 검색으로 한 번에 찾기 힘든 복합적인 내용을 척척 찾아줘서 편리해요.
🙋♀️레딧의 IT 커뮤니티에서 개발 지식을 검색 하거나 트러블 슈팅 관련 사례를 찾을 때,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찾아 깔끔하게 정리해줘서 편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코드 생성부터 프레임 워크 구성까지
🙋♂️익숙하지 않은 C언어로 개발할 때 필요한 기능을 자연어로 설명하면 적합한 함수를 확인할 수 있어서 개발 시간이 많이 단축 돼요.
🙋♀️새로운 프레임워크라도 기본 구조를 바로 구현하고, 복잡한 로직의 코드 구현도 간단한 스크립트만 입력하면 몇 초 만에 생성할 수 있어서 편리해요.
새로운 아이디어
🙋♂️기획 단계에서 머리 속에 산재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정리하는데 도움돼요.
🙋♀️처음 직면한 과제를 어떻게 시작할 지 막막할 때도 합리적인 해결 방향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를 얻을 수 있어요.
🙋♂️클로드로 문서 작성을 많이 하는데, 초안이나 핵심 키워드, 시각화, 도식화 등 다양한 구성으
로 꽤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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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만족스러운 경험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할루시네이션
🙋♂️초기 모델보다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정확도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수예요.
🙋♀️특정 개발언어 등 관련분야 전문 지식이 부족할 경우, 검증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어요.
🙋♂️ 법 개정, 정책 변경, 버전 업데이트 같은 최신 데이터를 바로 반영하지 못해 오래된 정보를 최신 정보처럼 알려주는 경우도 있어요.
제약이 많은 보안 정책
🙋♂️여러 업무 영역에 특화된 유용한 AI 플랫폼이 많은데, 보안 상 이용 제약이 많아서 아쉬워요.
🙋♀️내부 시스템과 연동이 불가해 실제 데이터에 근거하지 않고 유사 예시나 추상적, 단편적 정보만 도출되는 점은 아쉬워요.
🙋♂️실제 개발은 VDI로 이뤄지나 VDI에서 AI를 사용하기엔 제약이 많아요. 다양한 생성 AI를 활용할 수 있는 개선된 개발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기타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으면 토큰 수 제한에 걸리기도 하고, 이미지 생성 등에 출력 시간이 너무 길거나 답변 퀄리티가 낮게 나오기도 해요.
🙋♀️여전히 AI가 작성한 문구나 이미지를 보면 'AI 스러운' 느낌이 날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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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현재 대비 50% 이상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거라 예측한 분들이 가장 많았어요. 이 수준이라면 모든 사우들이 빠릿빠릿하게 일 잘하는 각자의 업무 비서를 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 •́ゞ)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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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업무 중 생성 AI 도입이 시급한 분야는 어디일까요?
개발, 개발, 개발!
🙋♀️① 단순 반복 작업 ② 누가 해도 동일한 결과 ③ 생략 불가한 필수 업무 세 가지를 기준으로 도입 우선 순위를 검토해야 해요.
🙋♂️테스트, 모니터링, 시큐어 코딩 등 단순 반복 작업부터 코드 작성 및 리뷰, 개발 관련 산출물 작성까지 개발 영역 전반에 우선 적용돼야 해요.
🙋♀️ 프로젝트 특정 영역이 아닌 요구사항 정의부터 통합 테스트 전 과정에 도입이 필요해요.
🙋♂️운영 시스템의 전체 흐름과 아키텍처를 한 눈에 파악하고 WBS 대비 진척도를 자동 관리할 수 있다면 좋겠어요.
🙋♀️멀티 LL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사용하고, 프롬프트 테스트 및 개별 직무에 맞는 에이전트를 직접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해요.
사내 공통 업무
🙋♀️정보 보안, 품질 등 개발 공통 업무 규정이나 인사, 재무, 구매 등 사내 공통 업무 가이드, 사규 등을 학습한 대화형 AI 에이전트가 필요해요.
🙋♂️요구 사항에 따라 수주/비용 품의 등 각종 기안을 작성부터 결재라인 지정까지 자동으로 지정해 주면 좋겠어요.
🙋♀️회의실 예약, 주차 등록 지원, 고객 미팅 등록, 회의록 작성 등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 각 조직별 매출 규모와 손익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서비스도 꼭 필요해요.
기타
🙋♂️수많은 취합 업무 자동화가 시급해요. 시스템과 연계한 DB 기반 자동으로 데이터를 전달하고, 수기 취합 없이 시스템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되면 좋겠어요.
🙋♀️입/퇴사로 담당자가 변경될 때 기존 업무 히스토리 파악에 어려움이 없도록 과거 데이터 이력 기반으로 업무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꼭 필요합니다.
🙋♂️ 자체 필터링으로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생성 AI를 누구나 개인 직무에 스스로 적용해볼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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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간 경계가 무색하리 만큼 모든 분야에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AI. 신세계그룹의 메인 필드인 리테일 산업 안에서도 수요예측, 마크다운, 자동계산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를 거듭하는 모습이죠. 이를 증명하듯 '리테일 산업 군에도 AI가 보통 이상 수준으로 확산됐다'고 체감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70%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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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으로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군은 어디인가요?
리테일 산업
🙋♂️ 유통은 상품 기획, 생산부터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재고/물류, 마케팅, CS까지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산업군이에요. 이 모든 영역에서 생성 AI는 이미 상당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산업군 대비, 확산과 변화가 빠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IT 산업
🙋♀️'디지털 기술=IT 기업'이던 공식이 깨진지 오래인 만큼 AI 기술이 보편화 됐고, 바이브 코딩 등 다양한 활용 방법이 등장하면서 IT 기업들의 입지가 이전보다 더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아요.
🙋♂️ 같은 맥락에서 IT 서비스 역시 맨먼스 중심으로 투입 인원, 개발 기간 등으로 비용을 산정 하던 문화에서 산출물 중심으로 변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운송·제조·물류 산업
🙋♀️ 생성 AI와 로봇 기술이 결합된 피지컬 AI 역시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요. 운송 또는 스마트 팩토리 기반의 제조, 물류 분야에서 물리적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을 거라 생각해요.
전문 지식 기반 산업
🙋♂️ 법, 의학 등 지식 기반 전문 분야에 영향도가 클거예요. 데이터 기반 진단, 모니터링, 예측, 신약 개발 등에 AI를 활용할 수 있어 벌써부터 주목 받고 있는 헬스케어 분야가 대표적일거구요.
🙋♀️ 회계, 재무 분야와 같이 정해진 데이터로 답을 도출해 내는 금융 관련 산업군인 은행, 보험, 금융, 투자 분석 분야까지 영향도가 클 수 있어요.
스포츠 산업
🙋♂️ AI 판독 정확도가 향상되면서 야구, 축구, 배구 등 스포츠 심판도 AI로 대체되지 않을까요?
기타
🙋♀️생성 AI는 변화가 너무 빨라서 현재 제가 무엇을 예상해도 잘못된 대답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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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분야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AI에 대체되지 않을 경쟁력을 가지려면 우리는 어떤 역량을 강화해야 할까요? 기술은 기술로 대응한다, 'AI 기술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43%)'는 응답과, AI를 활용해 어떻게 어떤 문제를 해결할 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춰야 한다(38%)'는 응답이 가장 두드려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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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개발자의 역할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수년 내 단순 코더는 사라지고 특정 도메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기획, 설계할 수 있는 개발자가 더 각광 받을 거예요.
🙋♀️ 초급 개발자 또는 특정 언어 문법 중심 개발자의 수요는 낮아지고, 협업 능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전반에 종합적 판단을 할 수 있는 PM이나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는 고급 개발자 수요가 늘 것이라 예상해요.
🙋♂️ AI가 짠 코드를 검수할 수 있는 고도화된 QA 직무 또는 AI 프롬프터가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요?
🙋♀️개발 그 자체보다는 생각을 말이나 문서로 구조화시킬 수 있는 기획 능력자, 비즈니스와 개발을 모두 이해하는 BA(Business Analyst), 섬세함이 필요한 UI 디자이너 역할이 커질 듯 해요.
🙋♂️시스템 전반에 걸친 전체적인 아키텍처를 그려내고 AI 에이전트와 함께 대규모 컨버전 작업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 파트영역은 더욱 발전할 거에요.
🎤앞으로 10년 뒤 가장 각광받는 직업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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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뒤 각광받을 직업에 대해서는 정말 다양한 답변들이 모였는데 정리하고 보니 이런 공통점이 있었어요.
✅ 고급 IT 기술 전문가
✅ 수천, 수만 시간의 숙련된 경험이 곧 경쟁력이 되는 전문 영역
✅ 지식 기반의 이성적 접근보다는 섬세한 감성과 창의력이 요구되는 영역
사회적 선망의 대상이거나 안정적인 보수가 보장되는 직업(교사, 변호사, 유튜버, 아이돌), 전 국민적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주인공의 직업(의사, 호텔리어)이 유행처럼 아이들의 장래 희망 한 칸을 채우던 절도 있었는데. 앞으로는 AI와 경쟁해 살아남을 수 있는 독창적인 분야에서 - 어쩌면 현존하지 않는 직업이 - 꿈나무들의 장래 희망으로 등극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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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AI가 주도하고 있는 빠른 변화에 대한 사우 여러분들의 알아봤어요. 변화가 빠르다고 말하기가 무섭게, 사전 설문을 진행하고 뉴스레터를 준비하는 몇 주 사이 아이앤씨 내부에도 생성 AI 기반의 개발·운영 플랫폼 '스파로스 데브엑스(Spharos DevX)'가 도입 됐는데요(ఠ ̥̆ ఠ) 개발자 사우 여러분들의 AI 이용 경험이나 개발 문화, 업무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지 앞으로의 변화도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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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개발혁신TF
아이앤씨 개발자도 생성AI로 일해요!
시스템 분석부터 설계, 개발, 테스트, 운영까지 IT 서비스 업무의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 AI 기반의 개발·운영 플랫폼 '스파로스 데브엑스(Spharos DevX)'가 공개됐어요. 점진적 고도화를 통해 개발 생산성 향상은 물론이고 아이앤씨 개발 업무 문화를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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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팀 ESG
미니콘테스트 선정기업을 발표합니다!
아이앤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미니콘테스트의 2025년 주인공이 공개됐습니다. 폐섬유를 재가공해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부터, 이동약자를 위한 배리어프리 솔루션 개발사까지!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5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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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담당·SM담당
백화점 차세대 구축 프로젝트 성공 기념식
지난 달 뉴스레터에서 운명처럼 아이앤씨에게 돌아와 역대급 규모로 진행된 백화점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렸었죠! 그리고 바로 지난 주, 공식적인 프로젝트 마무리와 더불어 애써주신 내부 구성원, 외부 협력사 담당자들께 감사패를 전하는 기념식이 진행됐습니다. 기쁨의 미소로 유종의 미를 장식한 기념식 사진을 공유해 봅니다👏🏻('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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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토셀'이 도대체 뭔데... AI시대, 선제적 해킹 방어 가능할까?
SKT 보안 사고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이번엔 KT입니다. KT 해킹 사고의 쟁점은 '팸토셀' 부실 관리에 집중되고 있어요. 팸토셀은 통신 음영 지역을 없애기 위해 메인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초소형 기지국인데, 언제든지 메인 네트워크에 침투할 수 있는 보안 위협 요인이기도 하죠. 적시에 장치를 회수하거나 공인된 장비가 맞는지 인증을 갱신하는 등 촘촘한 관리가 필요했지만 이 과정이 허술했다는 지적이에요.
연이은 해킹 사태로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시점. AI, 클라우드 등 기술의 발전 속도는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앞서가고 있는데, 보안 위협으로부터의 완벽한 방어가 가능한걸가요? 전문가들은 100% 예방은 사실상 불가하다고 말해요. 하지만 기술의 변화에 휘둘리지 않고 기존 보안 체계를 견고히 하면서도 AI 시대에 상응하는 멀티 레이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15년만의 대변신, 성공일까 실패일까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15년만에 대대적 개편을 발표했어요. 가장 주목 받는 변화는 단연 기능입니다. 곧 10월부터 채팅방에서 오픈AI의 최신 모델인 GPT-5 기반 ChatGPT의 검색, 이미지 생성 등의 기본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요. 카카오의 자체 모델인 카나나는 채팅방 대화 내용을 요약하거나 대화 맥락을 파악해 필요한 내용을 선 제안해 주기도 한다고.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변화는 소셜미디어 형태로 변하는 프로필 UI예요. 친구의 프로필 변경 내용을 하나의 피드처럼 볼 수 있는 게 핵심인데, 원하지 않는 지인들의 정보에 불필요하게 노출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속출하고 있어요. 메신저라는 핵심 기능을 벗어난 카카오의 새로운 시도가 또 다른 일상으로 자리 잡게 될 지 아니면 업데이트 실패 사례로 기록될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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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숏츠 보기 ▶️ 업무 시간 PC와 전투 ▶️ 퇴근길 숏츠 보기 ▶️ 저녁 밥 친구 OTT ▶️ 자기 전 누워서 숏츠 보기 무한 굴레 어떻게 탈출하는 건데.. (´,,•﹃ •,,`) 9월의 취향공유는 두 눈이 뭐라도 안 보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 사우 여러분들의 디지털 디톡스 방법을 *낉여왔습니다. 오타 아니에요! '끓여오다, 가져오다'라는 의미로 밈처럼 사용하는 신조어랍니다 _へ(´-`)
다행인 건(?) 철저한 객관화로 스스로가 '디지털 도파민에 절여져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분들이 많았다는 건데요. 디지털 기기와 멀어지기 위한 방법은 다음의 3가지 유형으로 나타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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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ck to 아날로그
. 숲세권에서 책을 읽어요
. 조용한 공간에서 레코드판으로 음악을 감상해요
🚲 두 손이 휴대폰을 터치할 새도 없게
. 자전거, 러닝, 수영, 크로스핏 등 운동하며 건강한 도파민을 채워요
. 청소, 설거지나 가구배치 바꾸기 등 집안일에 몰두해요
🚫 디지털 기능으로 강제 차단
. 퇴근 후엔 휴대폰을 집중모드, 방해금지 모드로 바꾸고 각종 푸시는 OFF!
. 중독성 있는 SNS 앱 대상 사용 시간 제한을 설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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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봐도 정신차려보니 홀린듯이 숏츠를 넘겨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면? 무슨 무슨 전공으로 디지털 디톡스 경지에 오른 선생님들의 노하우를 긴급 처방합니다(つᵕᆺᵕ)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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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뭐라고 하지?’ ‘왜 그 단어 있잖아’ 이런 경험 한 번쯤 다들 있으시죠? 순간적인 자극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숏폼에 익숙해지면서 중요한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집중력이 저하되는 ‘디지털 치매’란 말도 있던데(...) 방금 말했던 것도 생각나지 않는 순간을 몇 번 겪고 나니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휴대폰, 컴퓨터와 조금이라도 거리 두기를 해보자고 마음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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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찾은 방법은 한 달에 하루 손 글씨 쓰는 시간을 갖는 것. 매번 온라인 메신저에서 ‘ㅋㅋㅋ’ ‘ㅇㅋ’ 이런 말들만 쓰다가 머릿속 생각을 종이에 옮겨 보기도 하고, 좋은 글귀를 써 내려가는 것부터 시작했어요. 손 글씨 쓸 일이 거의 없는 요즘인데 펜이 종이에 닿는 느낌도 좋고, 괜히 명언 같은 걸 찾게 되고(ㅎㅎ) 다 쓰고 나면 뭔가 뿌듯한 느낌이 들어요. 부작용이 있다면 새벽 감성의 글을 쓴다는 점 (「๑•₃•)「 ʷʱʸ?
얼마 전엔 여자친구한테 ‘이거 쓰면 뭐해, 어제도 그제도 게임하고 야구만 본거 아니야?’라고 팩트 폭격을 맞았는데 사실 맞습니다. 디지털 디톡스 ‘호소인’이 된 것 같아 부끄럽지만 중요한 건 꾸준히 하는 것 아닐까요 ᕙ( "̮ )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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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시간에 게임을 하거나 영상을 보는데 필요 이상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숏폼에 자주 노출되면서 집중력이 점점 떨어진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됐어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마음먹게 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전자기기부터 손에서 내려놓자 생각해서 책을 보려고 시도해 봤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아 실망하던 차에 친구들의 추천으로 뜨개질에 입문하게 됐어요. 서툴러도 한 코 한 코 떠나가는데 집중하다 보면 각종 디지털 콘텐츠의 자극으로부터 거리를 두게 되면서 마음도 차분해지더라구요ʕ˘ᴥ˘๑ʔ. 뜨개질하는 시간만큼은 잡다한 생각들로부터 해방되고, 소소한 재미, 작은 평화를 찾아가는 느낌이에요.
처음에는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는 키링, 작은 가방을 만들었고, 지금은 작은 조각들을 이어 만드는 모티브 파우치를 만들고 있어요. 점점 실력이 늘면 모자나 담요, 의류까지 차차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소소하지만 새로운 목표와 성취감도 생기고 무엇보다 휴대폰 볼 틈이 없으니 이보다 좋은 디지털 디톡스는 없는 것 같아요 ദ്ദി˶ˊᵕ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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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아이를 보면서 육아 정보 찾는다고 SNS를 둘러보기도 하고, 정보를 검색하는 게 일상이었는데 어느 날은 아이를 보며 똑같이 휴대폰을 보고 있는 남편을 보고 ‘혹시 나도 저런 모습이었을까(ㆆ.ㆆ )’하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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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저녁엔 고작 서너 시간 함께 보내는 게 전부인데 아이를 생각한다고 아이보다는 휴대폰에 눈을 돌렸던 저의 행동들이 떠오르며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퇴근하면 휴대폰을 정해진 자리에 내려놓는다는 규칙을 만들었어요. 중요한 연락이나 알림은 워치로 확인하고, 유튜브, 인스타그램처럼 소모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행동은 절제하는 거죠. 대신 온전히 아이와 눈 맞추고 이야기하고, 몸으로 마음껏 놀아주는데 아이가 꺄르르 웃는 순간이 훨씬 많아졌어요.
아이에게 정서적으로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주고, 자존감을 높여주는 열쇠는 엄마 아빠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지가 아닌 '어떻게' 보내는지에 있다고 하잖아요. 사소한 생활 습관 하나 바꿨을 뿐인데 아이에게 엄마 아빠의 사랑을 꽉꽉 채워줄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 볼 생각이에요. 휴대폰 없는 저녁시간, 워킹맘, 워킹대디 사우 여러분들께 강추합니다(。・ω・)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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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무의미한 SNS 콘텐츠에 무의식적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잠깐의 여유에도 휴대폰을 먼저 찾는 제 모습을 보게 됐어요. 여행지의 절경 앞에서도 네모난 화면을 통해 풍경을 보고 있다는 걸 인지하는 순간 정말 아차 싶어 과감하게 몽골로 디지털 디톡스 여행을 떠났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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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은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데이터가 터지지 않고, 패키지여행이라 각종 검색, 지도 앱 대신 가이드를 따르면 돼서 디지털 디톡스 여행지로 제격이었어요. 사진 찍기나 검색, SNS에 몰두하는 대신 별이 쏟아지는 밤 하늘과 푸르고 광활한 대자연을 눈으로, 마음으로 오롯이 즐기고 함께한 사람들과의 대화로 여정을 꽉 채웠어요. 디지털의 개입이나 방해 없이 진정으로 ‘쉼’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답니다👏🏻('ࠏ' )
국내에서도 디지털 디톡스 여행이 가능해요. 강원도 홍천의 ‘힐리언스 선마을’은 되는 것 보다 안되는 게 많은 산속 리조트인데, 특정 공간을 제외하곤 통신이 되지 않아요. 건물엔 엘리베이터도 없고, 식당에선 조미료 없는 건강식을 제공하구요. 자극적 콘텐츠, 메신저 지옥, 단짠매운맛에 길들여진 세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진정한 디톡스를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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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라도 당장 따라하고 싶은 여러분의 원픽 처방은 무엇이었나요? 방법이 무엇이든 하루에 한시간, 일주일에 하루라도 디지털 기기와 거리를 두는 습관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아, 스팸 아니에요를 읽는 시간 만큼은 제외하구요٩₍ ᐢ. ̫ .ᐢ ₎و! 이번 달도 취향 가득한 경험을 공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_.)_
가을 타는 분들 계신가요? 왜인지 감성 넘치게 되는 가을을 맞아 10월의 취향 공유는 <이 계절 꼭 들어야하는 나의 소울 뮤직ᖰ(ˇ◡ˇ)ᖳ>으로 정해봤어요. 여러분의 다채로운 취향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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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기간 9/29(월)~10/1(수)
📆 당첨자 발표 1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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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아니에요> 9월호는 여기까지입니다( *˘⌣˘) 사우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을 공유해 주세요. 바라는 점, 아쉬운 점, 좋았던 점 어떤 의견이라도 좋아요! 귀🦻🏻 기울여 듣고 10월호에도 재밌고 유익한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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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SEGAE I&C ㅣ 감사팀 홍보
월간 뉴스레터 <🚫스팸 아니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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